브라운아이드소울의 성훈이 24일 싱글 ‘마 부’(Ma Boo)를 발표했다.
‘마 부’는 브라스 악기의 그루브가 곡의 흐름을 이끄는 흥겨운 곡으로, 팝 친화적인 래퍼 산이의 랩이 얹어지면서 곡의 흥겨움이 배가됐다.
성훈과 산이는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윤수일 편에서 함께 공연한 바 있다.
성훈은 소속사 산타뮤직을 통해 “‘불후의 명곡2’를 3개월 이상 하면서, 매주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정통 흑인음악을 추구하던 성훈의 음악이 대중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갔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방법을 터득한 성훈의 변화는 이번 ‘마 부’에 이어 다음달 발표될 발라드 싱글 곡을 통해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