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 ‘김정은 부인 리설주’ 첫 공식 보도. 사진=채널A 보도영상 화면 캡쳐
‘김정은 부인 리설주’
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각종 행사에 동행해 온 의문의 여성은 그의 부인 리설주였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5일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 보도에서 “김정은 원수가 부인 리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김정은의 부인 이름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조선중앙TV는 리설주의 구체적인 신상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리설주가 예술단원 출신이라는 관측도 있다. 동아일보는 한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의 부인은 인민보안부 협주단 등에서 예술인 활동을 한 것으로 안다. 김정은과 결혼하면서 김일성종합대학특설반에서 6개월 정도 퍼스트레이디 교육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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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김정은 부인 리설주, ‘병사의 발자욱’ 노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