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밟기 논란 영상 캡처.
‘태극기 밟기 논란’
일본 극우 단체의 ‘태극기 밟기 논란’에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대처가 상당히 여유로워 보인다.
일본의 한 인터넷 매체는 “일본 자존자위 회복위원회 등 국수 단체들이 ‘한-일 국교단절 국민 대행진’이라는 집회를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태극기의 태극 모양은 ‘펩시콜라 로고’로, 그리고 태극기의 궤는 바퀴벌레로 그려넣었다.
이같은 ‘태극기 밟기 논란’에 수많은 국내 네티즌들은 “어이없고 황당하다”면서도 “무식한 사람들에게 일일이 대응할 가치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도 “저거 잘 보면 태극기 아니다. 탄산음료와 지진 이후 많아진 벌레에 대한 그저그런 적개심 표출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날도 더운데 그냥 내버려 둬~”라며 개그 유행어로 표현해 웃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