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스포츠동아DB
브래드 피트가 차기작에서 동성애자를 연기할 전망이다.
8월 1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안젤리나 졸리(36)의 약혼남인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48)가 차기작에서 동성애자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티벳에서의 7년(Seven Years in Tibet)' 제작진들과 함께 차기작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의 한 관계자는 "세부사항은 출연이 확정될 때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하지만 수년간 브래드 피트는 작품 속에서 게이 역할을 맡고 싶어 했다. 게이 역할을 통해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을 거라 믿고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Mr. and Mrs. Smith)'로 인연을 맺은 뒤 8년간 동거했다. 이들은 오는 8월께 영국 윈저에서 결혼식을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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