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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홍수로 수재민 21만여명… 유엔 “곡물 336t 긴급지원”

입력 | 2012-08-06 03:00:00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6월 말부터 7월 31일 사이에 내린 태풍과 폭우, 무더기 비(집중호우)로 인한 큰물(홍수)로 169명이 사망하고 144명이 부상당했으며 400여 명이 행방불명됐다”고 보도했다. 또 가옥 8600여 채가 완전 및 부분 파괴되고 4만3770여 가구가 침수돼 수재민 21만2200여 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북한에 곡물 336t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