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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8월7일]실감은 안 나도… 오늘부터 가을

입력 | 2012-08-07 03:00:00

제주도 낮 한때 소나기




말복(末伏). 혹서기를 상징하는 삼복더위의 마지막. 복(伏)날은 음기가 양기에 눌린 탓에 사람이 개처럼 엎드린 형상에서 유래됐다. 말복이 지나면 더운 기는 쇠하고 서늘한 기운이 힘을 얻는다고 했다. 오늘도 전국이 매우 덥겠다. 당장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순 없어도 하루 최저기온은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입추(立秋)이기도 하다. 생뚱맞지만 가을의 문턱이다.

이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