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제공영상 캡처
‘김현우 부상 투혼’
한국 레슬링 기대주 김현우가 8년 만에 조국에 레슬링 금메달을 안겨주며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부상 속의 투혼이 빛났다.
지난 7일(한국시각) 김현우는 영국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타마스 로린츠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하고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침착하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1분 30초를 버티며 파테르에 들어갔고 1세트에서 점수를 잃지 않은 채 1점을 획득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로린츠가 수비과정에서 김현우의 다리를 건드려 방해했다는 판정을 받아 심판진은 김현우에게 2점을 줬고,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낸 김현우는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이트급으로 분류되는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현우가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김현우 부상 투혼’에 네티즌들은 “김현우 부상 투혼 정말 안타까워서 눈물이 날 뻔했다”, “김현우 선수 정말 멋있었어요! 금메달 축하합니다”, “66kg급 첫 금메달이라 더욱 값지다” 등의 호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동영상=한 쪽 눈으로만 상대파악, 金 캐낸 김현우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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