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Fiat)가 16년 만에 국내시장에 재진출한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본사는 8일 피아트의 한국시장 진출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에 선보일 모델은 피아트의 대표 모델 친퀘첸토(500), 친퀘첸토C(500C), 프리몬트(Freemont) 등 3개 모델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크 맨리(Mike Manley)는 “피아트의 한국 진출로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비즈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고객들은 크라이슬러코리아의 기존 네트워크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피아트의 모델들을 접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트의 대표 모델인 친퀘첸토(500)는 다양한 외장색상과 액세서리의 선택이 가능한 소형차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7인승 프리몬트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 된 첫 차량이다.
피아트는 과거 1990년대 한보그룹을 통해 국내시장에 진출했다가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철수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단독] 日수출 안했는데…日서 인기 끄는 ‘제네시스 쿠페’
▶‘G컵녀’ 수정, 아찔한 시구 연습 ‘적나라한 글래머 몸매’
▶입냄새 참는 강아지, 귀여움 그 자체 “깨물어 주고 싶어”
▶SUV 인기 1위 신형 싼타페… 그렇다면 꼴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