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고의 라이벌전인 한일전을 두고 해외 베팅 업체가 일제히 일본의 우세를 점쳤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베팅 업체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일본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놨다.
비록 적은 차이지만 경기가 한일전인 만큼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
이 당시 한국과 영국의 배당률은 각각 3.2배와 2배. 마찬가지로 적은 차이지만 영국의 승리 확률이 더 높다고 전망한 것.
한편, 한국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브라질은 1.26배의 배당률을 기록해 4.33배를 보인 멕시코를 압도했다.
한일 양 국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는 남자 축구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11일 새벽 3시 45분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