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시 명칭이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곽임근 청주부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8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시 명칭 선정에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1차로 공모를 통해 후보군을 정한 뒤 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9∼15일 충북도 청주시 청원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우편이나 팩스는 물론이고 방문 응모도 가능하다. 충북도와 양 시군은 공모에서 선호도가 높은 3개 정도의 명칭을 선정한 뒤 ARS 여론조사를 거쳐 이달 말이나 내달 초 통합시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