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토마토축제 오늘부터… 올림픽 테마 행사 다양
제10회 화천 토마토축제가 10일 개막돼 토마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 축제 때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
첫날인 10일에는 풍물패와 군악대의 길놀이를 비롯해 토마토노래자랑, 이기자부대 장병들의 장기자랑, 스포츠댄스 공연 등이 메인 행사로 열린다. 11일에는 토마토 빨리 먹기와 토마토 ○× 퀴즈, 1000명 분량의 스파게티 만들기, 토마토 높이 쌓기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토마토가 깔려 있는 에어바운스 안에서 축구 사격 농구 양궁 핸드볼을 하는 토마토올림픽 5종 경기가 열린다. 5종 경기 통과자에게는 수료증과 토마토를 선물로 준다.
12일에는 육군 27사단 군악대 공연과 서바이벌 가위바위보 등이 메인 행사로 펼쳐진다. 토마토 슬라이딩, 토마토 모종 만들기, 토마토 시식, 토마토 팩 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리고 ‘토마토 안에 들어 있는 1돈의 순금 반지 찾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