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들이 댄 거라니까. (롯데 양승호 감독. 최근 번트 증가는 절대 벤치의 사인이 아니라 타격에 자신을 잃은 선수들의 자발적 시도 탓이라며)
○창피해 죽겠습니다. (삼성 장원삼. 8일 5.1이닝 5실점 부진에도 불구하고 개인 최다 타이인 시즌 13승을 수확한 기분을 묻자)
○마음의 상처가 클 것 같아서…. (한화 김태균. 한대화 감독이 부진한 후배 최진행에게 선배로서 야단을 좀 쳐줬느냐고 묻자 차마 하지 못했다며)
○오늘은 마무리 뒤에서 대기하는 투수죠. (KIA 최향남. 이틀 연속 등판한 까닭에 9은 ‘휴무일’이지만 마음속으로는 항상 등판 대기 중이라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