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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화교환원 출신 탈북자 강주영 씨는 북한에서 전화로 군인과 연애했던 경험을 들려준다. 지금도 북한의 시골 지역은 전화교환소를 통해 전화 연결을 한다. 강 씨는 “교환소로 걸려온 전화를 엿들을 수 있어 연애 전화를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말한다. 한가한 밤 근무 시간엔 군부대에 전화를 걸어 군인과 전화 데이트를 즐긴 적도 있다고.
일본 톱스타 아오이 유와 비슷한 외모의 탈북자 박샛별 씨도 출연한다. 탈북 미녀들은 ‘전형적인 북한 미인은 복스럽고 동그란 얼굴형’이라며 갸름한 박 씨에게 질투의 눈초리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