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 폭소 유발 셀카. 사진출처=전현무 트위터
인기 아나운서 전현무가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물리치며 동메달을 따낸 후 기쁨을 표현하는 코믹 셀카를 공개해 화제다.
전현무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간 한국축구를 응원하는 여러분도 모두 파이팅"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졸음 싹 달아나는 박주영의 골 구자철도 말합니다 '어이 나가이, 이게 축구란다' 사진 속 내 표정은 지금 멘붕인 일본 선수들 상태", "역대 봤던 한국축구 중 최강 신바람 축구. 브라질 멕시코 결승전이 오늘보다 재밌으랴" 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가 두 팔을 들고 환호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한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과 표정, 포즈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진정한 기쁨이 느껴지는 사진이다’, ‘한국 축구 최고예요! 동메달 너무 기뻐요’, ‘전현무 아나운서 너무 웃겨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전현무는 위 글에 이어 “시크남 홍명보 감독님, 메달을 획득하고 나서야 마침내 환한 미소를 보여주시네요♥ 10년만에 보게되는 홍감독님의 꽃미소 독도만행 일본에 분개한 국민들의 멍든 마음에 큰 치유가 됐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선수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란 글을 추가 게재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