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그룹 '닥터레게'의 리더인 가수 김장윤(45) 씨와 음반기획사 대표, 가수지망생 등 7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고 헤럴드경제가 14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필로폰을 공급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판매책 A(60·무직) 씨와 가수 김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가수지망생 B(34·여)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김 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됐다. 김 씨는 A 씨 등으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음반기획사대표 C(48) 씨, B 씨와 함께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