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 오전 10시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행사를 연다. 독도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날씨 때문에 장소를 바꿨다. 독도 수호 표지석 제막식도 연기됐다.
대구국학운동시민연합은 이날 오후 1시 대구백화점 앞에서 태극기 축제를 연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을 희망합니다’를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정오에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 만세 모습을 재연하고 광복선언문 낭독을 한 뒤 거리행진에 나선다. 태극기 탁본 체험도 마련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