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항공사에 이어 저비용 항공사들도 줄줄이 항공료 인상에 나섰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다음 달 1일부터 김포∼제주노선 요금을 7만18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7200원, 부산∼제주 노선은 6만16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6400원 올리는 등 평균 9.7% 운임을 인상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달 초부터 운임을 평균 5% 인상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역시 다음 달부터 국내선 운임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