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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후견인 넘어 ‘섭정왕’
입력
|
2012-08-15 03:00:00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대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했다.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부로서 ‘후견인’을 넘어 ‘섭정왕’이라는 평가까지 받는 그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개혁·개방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온건파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이번 방중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고 돌아갈지 궁금하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