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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시∼오송역 연결도로 내달 개통… 간선급행버스도 운행

입력 | 2012-08-17 03:00:00


세종시 관문인 충북 오송역과 세종시 정부청사를 잇는 ‘오송역 연결도로’가 내달 15일까지 개통된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세종시로 가장 먼저 들어오는 국무총리실이 입주하기 전인 다음 달 15일 이전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개통 시기를 예정보다 2개월 앞당기는 일정이다. 총리실은 다음 달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3단계로 나눠 세종시로 이전한다.

총연장 9km에 왕복 6차로로 개설되는 이 도로는 오송역사에서 서쪽의 조치원읍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정부청사가 있는 중앙행정타운과 연결되는 세종시 핵심 도로망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시 정부청사∼오송역 소요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5분 이내로 단축된다. 도로의 상하행선 1차로는 ‘간선급행버스(BRT) 전용도로’로 활용된다. 세종시 BRT는 오송역 연결도로 개통 직후 충북 오송역∼세종시 중심행정타운∼대전 유성구 반석동 구간(총연장 31.2km)을 상시 운행하게 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