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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판 페르시(29)의 영입에 성공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거슨 감독은 16일 맨유 공식홈페이지의 인터뷰에서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27)는 환상적인 선수들이다. 둘 다 내 선수라니 기쁘다”라고 답했다.
퍼거슨 감독은 가가와 신지(23)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과의 조합을 강조했다. 퍼거슨 감독은 "1999년 트레블 당시 내게는 앤디 콜과 드와이트 요크가 있었지만, 테디 셰링엄과 올레 솔샤르도 있었다.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 네 명이 한 팀이었던 셈“이라며 ”루니와 판 페르시, 대니 웰벡과 가가와 신지가 있다. 올바른 조합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판 페르시는 1라운드 에버턴 전에서 맨유맨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