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영국 휴양지에 바다괴물이 나타나 화제다. 또한 이 괴물이 지구상에서 고래상어 다음으로 큰 어류인 돌묵상어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링컨셔 스케그네스의 한 휴양지 인근 해안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여러 개의 대형 지느러미가 목격됐다”고 지난 17일(현지시각) 전했다.
또한 “쉽게 볼 수 없는 지느러미 형태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카메라로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바다괴물 영상에 영국 네티즌들은 네시라고 부르고 있다. 네시는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에 있는 네스호에 산다는 괴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영국의 전문가는 이것이 돌묵상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국립수족관 수석 생물학자 마커스 윌리엄스는 확신할 수 없지만 돌묵상어를 목격했던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돌묵상어는 동중국해, 캘리포니아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영국의 해안가에서 보기 드문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돌묵상어는 지구상에서 두번째로 큰 어류로 알려져 있으며 몸 길이는 10m가 넘는 다고 한다. 갑각류와 플랑크톤을 먹으며 사는 것으로 전해진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