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힙합의 전설 에미넴이 한국 팬들의 ‘떼창’에 감동했다.
"안녕 코리아"라는 짧은 인사 외에 별다른 멘트 없이 "속사포 랩"을 이어가던 에미넴은 여덟 번째 곡 "클리닝 아웃 마이 클로짓(Cleanin" Out My Closet)" 순서가 되어서야 팬들에게 말을 건넸다.
그는 "여기 온 사람 중 부모와 문제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라며 농담을 건넨 뒤 "코러스를 같이해 달라"고 했고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19일 내한공연을 펼친 에미넴. 현대카드 제공.
에미넴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준 관객을 향해 수 차례 두 팔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땡큐(Thank you)"라고 인사를 건넨 뒤 무대를 내려갔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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