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방송인 강병규(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배우 이병헌이 방송인 강병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병헌의 법류대리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20일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명예훼손)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에이펙스는 “강병규는 이병헌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을 ‘이XX’라는 입에 담지 못할 단어로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며 “또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이병헌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강병규는 지난해 12월 사업자금을 이유로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해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