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혜택 가득한 체크카드 상품
KB국민카드는 소득공제 대상 제외 항목에 대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득공제 특화상품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카드는 소득공제에 관심이 많은 30, 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유, 놀이공원, 외식업종 등 생활비 할인서비스를 강화하고 국세·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 등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명보험, 손해보험, 기타보험 등 보험료를 건당 10만 원 이상 이용하면 2000원 할인 △국세·지방세를 건당 10만 원 이상 이용하면 2000원 할인 △이동통신요금 건당 5만 원 이상 자동이체 때 1000원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신한카드는 ‘참(charm)신한 체크카드’를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참신한 체크카드는 결제계좌 내 잔액을 쓰다가 잔액이 소진되더라도 10만 원까지는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기존 신용카드 회원이어야 하며 신용카드 회원이 아닐 때는 일반 체크카드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5000원부터 3만5000원까지 통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한은행의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신청할 때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신한생명에서 전세자금 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우대해주기도 한다.
은행이 없는 카드사들은 다른 은행과 연계해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신한은행과 연계해 사용금액의 최대 8%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삼성 캐시백 체크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업종별로 특화해 ‘삼성쇼핑 캐시백 체크카드’(쇼핑업종), ‘삼성다이닝 캐시백 체크카드’(외식업종), ‘삼성오토 캐시백 체크카드’(주유업종) 등 3개 중에서 본인의 소비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연회비는 없다.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8%의 현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CGV 및 삼성카드 무비존에서 영화를 예매하면 최대 3000원 할인(연간 12회), 스타벅스 및 커피빈 1만 원 이용 때 1000원 캐시백 서비스(월 3회)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