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올해 사회과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전공을 학과제로 전환해 선발한다. 모집 단위도 세분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기존의 백분위 점수에서 등급 기준으로 바꿨다. 인문계는 2개 영역 2등급 이상, 자연계는 1개 영역 3등급, 1개 영역 2등급 이상이다. 논술전형의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금융공학과, 의학과는 기준이 더 높다.
과학(영재)고 출신자 및 올림피아드 입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 분야 특기자전형은 학생부 30%+서류평가 30%+심층면접 40%로 선발한다.
수시 2차의 경우 논술 비중을 60%로 높였다. 특히 학생부의 등급 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논술이 당락을 좌우한다. 논술고사는 11월 17일, 18일 진행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인문계열은 언어와 사회 분야의 통합논술로 120분간 2개 문항을 풀게 된다.
김경래 입학처장
아주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충원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은 수능 성적이 나온 이후 이 기준을 충족한 학생만을 대상으로 입학사정을 실시한다. 따라서 이 기준을 채운 학생은 학생부나 논술 점수가 조금 떨어져도 최초 합격은 어렵겠지만 충원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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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