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오늘의 날씨/8월23일]바람이 먼저 아네, 오늘은 처서
입력
|
2012-08-23 03:00:00
충청 이남 흐리고 가끔 비
가랑비가 잠시 멈춘 사이 힐끗 바라본 하늘은 어느새 한 뼘 더 높아졌다. 여름 내내 어깨를 짓누른 더위도, 뒤통수에 송곳처럼 내리쬐던 햇볕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입추(立秋)의 바짓가랑이까지 붙잡던 더위의 기세도 꺾인다는 처서(處暑). 고통스러운 여름은 이미 끝나고 나무도 하늘도 저만치 자랐는데 미욱한 나만 못난이처럼 아직도 괴로워하고 있었구나.
이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