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서울과기대 최고… 서울-고려-연세대 61∼66%
장학금 1인 평균 146만원

취업률은 지난해 8월 및 올 2월 졸업자 56만6374명을 조사한 결과 59.5%로 나왔다. 2010년에 55%에서 지난해 2011년 58.6%로 크게 늘었지만 이번에는 0.9%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전문대(60.9%)와 4년제대(56.2%)는 지난해보다 취업률이 다소 오른 데 비해 일반대학원(69.7%)은 2.4%포인트 떨어졌다.
대학별로는 졸업생 3000명 이상인 대학 가운데 성균관대(68.9%)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원광대(66.8%) 고려대(66.6%) 인하대(65.4%) 연세대(65.2%) 한양대(62.7%) 서울대(61%)가 60%를 넘겼다. 졸업생 규모에 따라 △2000명 이상 3000명 이하인 대학 중에는 서울과학기술대(72.1%) △1000명 이상 2000명 이하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77.1%) △1000명 미만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82.9%)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대학이 학생들에게 주는 1인당 장학금이 늘었지만, 학자금 대출도 늘었다. 1인당 평균 장학금은 146만 원으로 1년 전(132만 원)보다 10.6% 올랐다. 장학금이 많은 대학은 국공립대에서는 울산과기대 서울대 한체대, 사립대에서는 금강대 수원가톨릭대 포스텍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나온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