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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WBC 주역들이 펼치는 청소년 야구 축제가 한국에 전경기 생중계된다.
스포츠 전문채널 SBS ESPN은 오는 8월 30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경기를 모두 생중계한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회이다. 제25회 대회는 약 30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12개국이 출전하며, 한국은 미국, 베네수엘라, 호주, 콜롬비아, 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포함돼 있다.
한국 대표팀은 2006년, 2008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한국과 일본이 모두 6강에 진출할 경우 한일전 성사가 예정되어 있다.
SBS ESPN은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매일 한 경기씩 생중계 하며, 이번 대회의 국제신호 제작을 맡아 전세계 방송사에 경기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