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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8월27일]태풍 이름 ‘나비’가 퇴출된 이유

입력 | 2012-08-27 03:00:00

제주 새벽, 남부 밤, 강원 영동 늦은 밤부터 비.




태풍은 이름이 있다. 그 영향을 받는 14개 국가와 지역이 자국어로 된 명칭 10개씩을 태풍위원회에 제출해 이를 활용한다. 총 140개에 순서를 정해 사용한 뒤 다 쓰면 1번으로 돌아간다. 재활용이 원칙이지만 예외가 있다. 막대한 피해를 준 태풍의 이름은 퇴출시킨다. 2005년 ‘나비’가 ‘독수리’로 바뀐 게 대표적. 라오스에서 명명한 태풍 ‘볼라벤’. 다시 볼 수 있는 이름이길.

이승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