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방송이 27일부터 비상 속보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초강력 태풍 볼라벤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재난 방송 주관사인 KBS 한국 방송은 27일 오후 비상 속보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KBS 한국 방송은 27일 새벽 5시 반부터 1TV 뉴스 속보를 통해 태풍의 경로 및 북상 소식을 중점 보도했다. 이어 오전 10시 55분과 오후 3시, 4시, 6시 기상 속보를 방송했다.
더불어 KBS 제1라디오도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태풍 볼라벤 관련 소식을 1TV와 동시에 중계하기로 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은 27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28일 오후 2시 태풍 볼라벤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