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5만 원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8000원(3.27%) 오른 25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지난달 9일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25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같은 달 19일에는 20만3000원까지 주가가 빠지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영업실적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퍼져 약 7주 만에 25만 원 선을 회복했다. 29일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길드워2’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