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스포츠동아DB
배우 정우성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9일 “정우성을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4년 ‘구미호’로 데뷔한 정우성은 2001년 영화 ‘무사’를 통해 아시아권 배우로 시작,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고 2010년에는 중국영화 ‘검우강호’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정우성과 함께 ‘사막’의 작가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캐나다 영화평론가 데이비드 길모어, 일본의 감독 겸 배우 가와세 나오미 등을 뉴 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4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