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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똑똑한 10인에 이름 올린 김웅용 씨 “NASA 연구원직 그만두고…”

입력 | 2012-08-29 14:10:24

출처= 슈퍼스칼러닷오알지


‘가장 똑똑한 10인’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우리나라의 김웅용 씨가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비영리단체인 ‘슈퍼스칼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대해 보도했다.

그런데 그 중 우리나라의 김웅용 씨가 포함돼 있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보도에 따르면 김 씨의 IQ는 210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으며 1980년부터 10년 동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씨는 5살 때 이미 영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했고, 구구단을 배운지 7개월 만에 미적분을 푼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7살 때 한양대에서 물리학과 수업을 듣고 이듬해 콜로라도 주립대학에 입학한 김씨는 1974년 당시 12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미항공우주국(NASA)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그는 1978년에 평범한 삶을 위해 고국으로 돌아와 검정고시를 치른 뒤 충북대 토목공학과에 수학했고, 현재 충북개발공사에 재직 중이다.

‘가장 똑똑한 10인’에 이름을 올린 김웅용 씨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런 걸 천재라고 부르는 거다”, “가장 똑똑한 10인에 들만 하다”, “5살 때 이미 4개 국어를 구사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가장 똑똑한 10인에는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미국 공중파 방송의 제작자 겸 작가 릭로스너, 22세에 최연소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된 게리 카스파로프,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 15세에 체스 최연소 그랜드챔피언에 오른 주디트 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IQ 225를 지닌 크리스토퍼 히라타 등이 김씨와 함께 선정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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