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8월 31일 오후 11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제기됐던 돼지뼈 재사용 의혹도 검증한다. 제작진이 방문한 감자탕 전문점 7곳 중 2곳에서 실제로 뼈가 재사용되고 있었다. 손님이 남긴 감자탕 뼈를 씻어 해장국에 다시 집어넣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랜 수소문 끝에 제작팀이 찾아낸 경남 양산시의 한 감자탕 전문점. 국산 돼지등뼈를 사용하고 12시간 우려낸 사골육수와 직접 만든 양념장으로 맛을 낸다. 부부가 밑반찬 하나까지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식당이다. 이곳은 착한 식당으로 선정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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