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신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연세대의 ‘연세춘추’가 29일 창간 77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총장 공관에서 희수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연세춘추 동인회장인 한준상 교수(교육대·연세춘추 16기)가 주관했고, 전현직 기자단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신문사와 연세춘추의 역사를 돌아보고 함께 만찬을 가졌다.
정 총장은 축사에서 “시대의 전환점마다 숱한 도전과 고비가 있었지만 연세춘추는 대학신문의 선구자로서의 긍지와 열정, 그리고 선배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오늘의 성취를 이뤘다”며 “연세춘추의 오늘이 있기까지 애써준 선후배 동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고현국 기자 m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