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서관 행사 다채
독서의 달인 9월 부산지역 도서관에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4개 공공도서관이 강연회 낭독회 음악회 전시회 등을 마련한다.
남구도서관은 다음 달 8일 ‘가을길 따라 떠나는 문학소풍’을 진행한다. 최영철 시인 특강에 이어 창작뮤지컬 ‘사랑을 지껄이다’를 무대에 올린다. 가을 강변에서 시인과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사상도서관은 9월 8∼22일 동화를 소재로 한 ‘동화의 나라로 오세요’를 연다. 동화 주인공을 소재로 한 모래공연, 마술쇼, 아동문학 착장 특강도 이어진다.
중앙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북 아트’, 구덕도서관은 ‘가족과 함께하는 초등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재송어린이도서관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동요·동시음악회인 ‘우리들의 마음, 시와 노래로 만나요!’를 준비한다. 기장도서관도 그림책으로 창의력을 높이고 독서습관을 돕는 ‘파자마 도서관’을 마련한다.
청소년 대상 행사로는 △미래를 여는 독서논술(반여도서관) △청소년 도서관 탐방(구포도서관) △배병삼 교수와 함께하는 ‘고전의 향기 특강’(부전도서관) △청소년 권장 도서 전시(남구도서관) △역사와 신문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역사신문 공모전(반송도서관) 등이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