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려움을 겪고 있을 농가를 낙과판매로 우리가 도웁시다
▲ 배, 사과 등 과수원을 휩쓸고 간 태풍 때문에 농민들 심정이 이만저만 아니라네요
▲ 성금은 막연한 것 같고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이 휩쓸고 간 농가 지역의 상태가 상당히 심각하다. 비닐하우스는 벗겨지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다.
과수원을 운영하는 농민들이 바닥에 떨어진 사과와 배를 만지며 울상짓는 모습은 전 국민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런 와중에 낙과판매가 저렴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정보를 공유하는 네티즌들도 많다.
우선 지방 군단위 중심으로 직접 낙과판매를 나선 곳이 많다. 전남 곡성군과 경남 거창군은 직접 낙과판매를 하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이들의 판매 정보를 공유하며 서로서로 돕자며 발벗고 나섰다.
또 이마트는 인터넷몰에 크게 표시를 해두고 낙과판매를 벌이고 있다. ‘태풍에 떨어졌어도 맛은 변함없는 장수, 예산, 문경 사과’를 11개 담은 한 봉지를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도 낙과판매 행사 물량을 준비해 각 점포에서 특별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마트몰 홈페이지
또 수원시는 수원유통센터를 통해 다음달 5일까지 ‘낙과 팔아주기 특별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곳에서는 낙과 사과 2kg 봉지당 49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 수원유통센터 정보보기
이렇듯 네티즌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각 지역에서 낙과판매를 하는 곳의 정보를 올리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트위터에는 입금을 먼저 하고 연락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미 판매가 완료돼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꼭 전화 연락을 먼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