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조두순’ 나주 초등생 성폭행 용의자 검거
그는 하루 전 나주시 영산동의 한 주택 거실에서 잠자던 A양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본부가 꾸려진 나주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고 씨는 이 마을에 사는 친척 집에 기거해왔다.
고 씨는 당시 A 양의 어머니에게 "A 양이 잘 있느냐"고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A 양의 어머니는 게임이 끝난 후 30일 새벽 2시20분 경 집으로 돌아왔다.
A양은 30일 오후 1시께 집에서 130m가량 떨어진 나주 영산강 강변도로에서 이불을 덮고 자고 있다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양은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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