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김지현과 기쁨 나눌것”
황홀한 첫키스 김지현이 2일 경기 포천시 일동레이크GC에서 열린 한국여자 프로골프(KLPGA)투어 LIG손해보험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그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이정민(11언더파)과 양수진(10언더파)을 제쳤다. KLPGA 제공
2일 경기 포천시 일동레이스GC(파72·650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LIG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21·웅진코웨이)이 우승 소감을 밝히면서 한 말이다.
여기서 김지현은 동명이인인 김지현(21·CJ오쇼핑)이다. KLPGA투어에는 김지현이란 이름을 가진 선수가 2명이다. 2명 모두 1991년생이고 태어난 달도 11월이다.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아 상금 랭킹 10위로 떠오른 김지현은 “6일부터 열리는 한화금융 클래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상금 랭킹 상위 12위까지 출전하는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10월 19∼21일)에 나가고 싶다”고 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