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 선보일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 KIAF사무국 제공
주빈국으로는 올해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는 라틴아메리카를 선정해 세계 미술의 별로 떠오른 남미 현대미술을 집중 조명한다. 아르헨티나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등의 14개 갤러리에서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를 포함해 8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베네수엘라 출신 옵 키네틱 아트의 거장인 카를로스 크루즈 디에즈의 특별 부스도 마련된다. 한국의 20, 30대 작가들의 미디어와 설치작품을 소개하는 ‘아트플래시’전도 주목할 만하다. 1만∼1만5000원. www.kiaf.org
고미석 문화전문기자·논설위원 mskoh1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