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9월부터 실시
충북도내 모든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학생은 이달부터 매월 한 차례 지역 농산물로 만든 급식을 먹게 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 학교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납품받아 급식 식단을 마련하는 ‘로컬푸드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또 모든 학교는 이날 도내에서 출하된 과일을 학생에게 후식으로 제공해야 한다.
공급되는 식재료는 신선도 유지와 환경보호 효과를 거두기 위해 푸드마일리지(식품이 생산된 곳에서 일반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가 낮은 충북도내 농산물과 과일 중에서 선정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초중학교, 특수학교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