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고졸 채용은 벡스코, 4대그룹은 부산대에서12일까지 채용 행사 릴레이
일자리 만들기 채용박람회와 설명회가 잇따라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경영자총협회 등은 공동으로 4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2 중견전문인력 경력직 채용박람회’를 연다.
삼덕통상 화인 기수정밀 동방선기 등 부산지역 67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4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30∼50대 전후로 근무경력 5년 이상 경력직이다. 이날 부산경총 중견센터에서는 50세 이상 경력직 미취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산업현장연수와 필요 시 채용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는 ‘50 플러스 새 일터 적응지원사업’ 행사도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 SK LG 롯데그룹 등 4개 그룹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지역인재를 찾아가는 채용설명회’가 6, 7일 오후 1시∼5시 반 부산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입사원 채용담당자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방식,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지역산업에 대한 정보와 채용 수요를 소개한다. 설명회에는 4개 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협력회사도 함께 참여한다. 02-2110-7176
동남권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2012년 청년희망일자리 채용박람회’도 11, 12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고용노동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 부산 78개, 경남 28개, 울산 5개 등 111개 기업이 참여해 30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관 외에도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홍보관, 취업정보관 등 별도 부스를 운영해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사이트(www.dynamicjob.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등록을 해야 한다. 051-600-178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