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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인”… 외국 영주권자 자진 입대 1000명 돌파

입력 | 2012-09-06 03:00:00


신병 훈련이 힘들 법도 하지만 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활짝 피어 있었다. 외국 영주권을 가진 훈련병 51명이 5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짧게는 3년, 길게는 21년을 미국 일본 이탈리아 볼리비아 등 18개국에서 살다 온 젊은이들이다. 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았지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긍지를 갖기 위해 자진 입대했다. 지금까지 입대한 외국 영주권자는 모두 1038명이다.

육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