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측이 6일 오후 3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으로부터 대선 불출마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금 변호사는 “지난 4일 박근혜 후보 대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으로부터 전화가 와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 폭로할 것’이라며 대선 불출마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 원장 측이 정치 행보와 관련 공개된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은 2월 안철수 재단 출범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안 원장 측은 보도자료나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서만 입장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