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검찰 생활도 함께 했다. 하지만 금 변호사가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 정 위원은 한 해 뒤인 1993년 제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각각 95년과 96년에 검찰에 임용돼 선후배 관계가 됐다.
정 위원은 2003년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 '차떼기 대선자금' 수사 당시 울산지검에서 대검 중수부에 파견돼 새누리당의 2002년 대선 자금 불법모금을 파헤쳤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으로 영입된 안대희 전 대법관이 당시 수사를 지휘한 대검중수부장이었다.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지난 4월 19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정 위원은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 9명 중 한 명으로 발탁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