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 D-100] 30대 절반 경제효과 긍정평가
유신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측 일부의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국민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연령별로 유신에 가장 비판적인 30대조차 58.7%가 동의할 정도로 유신체제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선 평가가 후했다. 실제로 유신 직전인 1971년 10억 달러였던 수출이 1977년 100억 달러로 늘어났다.
다만 이 질문은 유신의 경제적 측면에 국한해 의견을 물은 것이어서 이 조사 결과만으로 유신에 대한 전체적 평가가 긍정적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다.
김기현 기자 kimkihy@donga.com
본보 여론조사_통계표(2012년도 제2차)
본보 여론조사_질문지(2012년도 제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