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빠녀가 말하는 강남 스타일? 폭탄발언’
강남을 사랑하는 화성인 ‘강남빠녀’가 등장했다.
11일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강남빠녀’ 성주란 씨가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강남 스타일을 소개했다.
화성인은 강남 스타일 비주얼로 오피스룩과 청담동 며느리룩을 꼽으며 “깔끔하고 노출이 과하지 않으며 세련되게 입는 것을 말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스타일로는 A브랜드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민낯으로 다녀야 한다고 했다. 집 앞에 나가는데 꾸미면 오히려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 같기 때문이라고.
또 화성인은 “강남 여자는 귀찮은 일들은 보통 심부름센터를 이용해 해결한다”며 “모든 생활용품을 렌탈한다. 옷 렌탈하면 굳이 빨래나 드라이를 내 손으로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대 문화도 싫어한다고 했다. 화성인은 “클럽에서 가요를 듣지 않는게 강남 스타일”이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도 가요이기 때문에 듣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화성인에게 안대를 씌우고 청량리로 가는 장면도 보여졌다. 차에서 내린 화성인은 “다시 강남 가면 안 되나. 스멜 장난 아니다. 짜증 난다”라며 난감해 했다.
사진 출처 | tvN 방송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