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김혜선(43)이 사기혐의로 피소돼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김혜선은 10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마의'에 출연을 앞두고 이 같은 사건에 휘말렸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혜선이 지인인 지모 씨에게 7억 원을 빌린 뒤 제 때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서에 접수됐다.
이와 관련해 김혜선 소속사 측은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고소 취하를 위해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빌린 돈의 이자를 꼬박꼬박 지급하다 최근 김혜선이 특별한 활동이 없어 두 달간 주지 못했다"면서 곧 드라마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갚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