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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게 슬프다’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이적 루머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이제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에 집중할 때”이라며 “계약 조건과 관련된 문제들과 관계없이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위해 집중할 것이다. 다시 한번 확실하게 말해둔다”라고 밝혔다.
호날두가 몇몇 팀동료와의 불화 및 구단의 대우에 대한 불만으로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몇 차례 나왔지만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6일(한국시각) 세비야를 상대로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