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스포트라이트]리비아를 사랑한 美대사

입력 | 2012-09-14 03:00:00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미국대사가 11일 무장세력의 벵가지 영사관 공격으로 희생됐다. 외교관 생활을 상당 부분 리비아에서 한 그는 무아마르 카다피의 몰락과 리비아의 민주화에 기여했다. 리비아를 누구보다 사랑한 미국인이었던 그가 리비아의 반미(反美) 폭도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까.

최남진 namjin@donga.com